전체기사 목록 지하수의 저주, ‘싱크홀’ 공포 기나긴 경제침체와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뜸해지기는 했지만, 한때 “지금은 공사 중”이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대도시 어디를 가도 부수고, 짓는 현장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근무할 수 있게 하려다보니 대도시의 고밀화가 불가피했고,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든 오피스 건물이든 지상으로는 높게, 지하로는 깊게 짓는 것이 일이었다.게다가 인구의 과다밀집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의 지하마다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깔리고, 각종 공사과정 및 수돗물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생수’ 열풍이 더해지면 2014.08.30 12:27 RE magazine 범수도권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전학수 공동대표 “일희일비 하지 않고 리모델링사업 정착할 수 있는 제도개선 시급” “모든 일의 끝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조차 갖춰지지 못했던 척박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을 개척해가며 현재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된 일의 끝에서 패자로 남게 될까 두려운 심정입니다.”지난 9월 3일 제6회 레모델링의 날 행사장에서 만난 범수도권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 전학수 공동대표(대치2단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조합장)의 솔직한 심정이다.전 공동대표는 이날 리모델링의 2014.08.30 14:15 RE magazine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 서울시 은평구의 보도 앞. 한 구의원의 제안으로 구의원 본인과 장애인,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은 보도 턱을 넘으려 했으나, 휠체어를 타고 10cm에 달하는 보도 턱을 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를 직접 목격한 담당 공무원은 “현실이 이와 같은 줄 몰랐다”며 “은평구 내 보도에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현실을 직접 보고 상황을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안한 한 구의원의 기지(機智)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탁상공론(卓上空論)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자면 2014.08.30 14:21 RE magazine 화곡3주구 관리처분계획취소 대법 판결로 바라본 관리처분계획 수립 절차상의 법률 문제 서울시 강서구 화곡3주구 재건축사업 관리처분계획의 위법 여부 등을 다투는 소송(2012두5572)이 조합측의 승소로 막을 내렸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8월 20일 위 소송에 대해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특히, 재판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조합설립(변경)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등과 관련된 다양한 부분을 판단해 많은 구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판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조합인가 취소․무효 후 변경인가 처분의 효력 유무대법원 제1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선행 조합설립(변경)인가가 무효 또는 취소 2014.08.30 12:23 RE magazine 정보 공개 요청하면 조합원 전화번호 공개해야 토지등소유자가 실태조사를 위해 조합측에 전화번호를 포함한 조합원명부의 공개를 요청할 경우 조합은 이에 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하급심 판례가 나왔다. 서울 북아현3구역 조합 등이 서대문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원명부 공개촉구 시정명령 처분취소’ 소송(2013구합64844)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다.서대문구청은 북아현3구역 조합측이 전화번호를 포함한 조합원명부의 공개를 요구한 한 토지등소유자의 요청을 거부하자 조합에 “전화번호가 포함된 조합원명부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내렸다.이에 “조합설립에 동의하면서 업무처리 위해 2014.08.30 12:22 RE magazine 재건축 이유 상가임대갱신 거절 ‘합헌’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28일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구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2009년 1월 30일 개정되고, 2013년 8월 13일 개정되기 전의 것) 제10조 제1항 단서 제7호 중 ‘재건축’ 부분에 대해 합헌 결정을 선고했다.구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제10조(계약갱신 요구 등) 제1항을 통해 “임대인은 임차인이 임대차기간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사이에 계약갱신을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각 호의 어느 하나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7호를 통해서는 2014.08.30 12:21 RE magazine 고덕6단지 끝내 두산과 결별 선정 계기였던 ‘무상지분율 174%’가 이번에는 결별 이유?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가 시공자인 두산건설과 결별했다. 두산건설이 고덕주공6단지 시공자로 최초 선정된 지 11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경쟁입찰 방식에 의해 또 다시 시공자로 선정된 지 3년여 만이다.고덕주공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월 9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센터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두산건설과의 가계약 해지를 결의했다.전체 조합원 905명 중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274명을 포함해 총 455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08.30 15:13 RE magazine ‘한남더힐 부실평가’ 업무정지․과징금 등 중징계 국토교통부는 최근 감정평가 신뢰도를 추락시킨 4명의 감정평가사에 대해 1월~1년 2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해당 감정평가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및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이들 감정평가사와 감정평가법인은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한남더힐’에 대한 부실평가로 감정평가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남더힐 600세대에 대한 평가총액이 세입자측은 1조 1699억원, 시행사측은 2조 5512억원으로, 평형별로 153%~274%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에 국토부는 지난 7월 24일 감정평가사징계위 2014.07.31 12:17 RE magazine 뉴타운 해제 ‘창신․숭인’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박원순 시장 “소외·낙후된 지역 정비하고, 정체성 살리는 새로운 패러다임” 7년간 묶여 있던 뉴타운 지구 해제를 완료한 창신․숭인 일대가 2017년을 목표로 대안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서울시는 7월29일 종로구 창신동에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 그동안의 주민협의·공감으로 마련한 도시재생비전으로 ‘낙산을 품고 흐르는 행복마을 창신숭인’을, 3대 목표로 ▲마을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개선을 제시했다.창신숭인 일대는 서울시내 35개 뉴타운 중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된 첫 사례이자, 국토교통 2014.07.31 14:52 RE magazine 젊은 계층 행복주택 거주기간은 6년까지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월 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입주기준은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계층별 공급비율은 젊은계층이 80%, 취약․노인계층이 20%이다. 또한,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산단근로자에게 80%를 공급하며, 행복주택 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거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 2014.07.31 12:15 RE magazine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보다 자유롭게 사용 앞으로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을 소비자 수요에 맞게 건설할 수 있게 돼 입주자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입주 후에도 입주자가 보다 손쉽게 시설을 변경할 수 있게 돼 사용 상 불편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주택건설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맞는 아파트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2014.07.31 12:14 RE magazine 서울시 “주먹구구식 추진위‧조합 운영, 기본원칙 세운다”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 인사‧보수‧업무‧문서‧복무별 상세규정 담아 「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조합은 작년 서울시의 실태조사 결과, 서울 이외 지역에서 식사한 비용을 조합자금으로 지출하고, ’09년 6월에 입사해 상반기 상여금 전액 지급대상이 아닌 상근이사에게 상여금을 전액 지급했다. 또, 문서대장을 작성하지 않는 등 관련서류 관리도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가 이와 같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단일한 원칙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 2014.07.31 12:12 RE magazine 장전3구역, “부산 분양시장 훈풍 우리가 이어 받는다” 검의 날은 상대를 베는 데 쓰일 수도 있지만 잘못 휘두르면 오히려 자신을 베어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장에서 큰 규모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칼날과 같다.다양한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먼저 현재 조합원의 수 자체가 많은 대단지 사업장의 경우 조합원 분양이 수월하게 이뤄진다면 사업 완료 후 큰 부담 없이 더욱 커진 ‘대단지 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토지등소유자 한명 한명이 사업주체인 정비사업의 특성상 수많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하 2014.07.31 15:08 RE magazine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주상원 조합장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일반분양에 돌입하기 전 분양가와 분양조건 등을 고민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고민들을 모르실 것입니다. 그러한 고민으로 보냈던 시간이 지금 이렇게 분양률 100%로 보상받은 것 같아 대단히 기쁩니다. 아울러 우리 구역 주변의 재개발사업도 성공리에 마무리돼 대단지 주거단지로 거듭나 우리 조합원께 더 큰 프리미엄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높은 청약률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일반분양을 끝마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하는 연산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주상원 조합장. 주 조합 2014.07.31 12:42 RE magazine 부산發 정비사업 훈풍의 중심, 연산4구역 정비사업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공동주택 등을 건설, 이를 기존의 조합원들과 새로운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일정의 이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반분양은 조합원들의 가장 큰 수익원인 만큼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이 크다.“요즘엔 차라리 서울․수도권 보다 지방이 더 낫다.” 정비사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부쩍 자주 들리는 이야기다. 어떤 이유일까.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맥을 못 추는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장 역시 2014.07.31 12:43 RE magazine 서울시, 올해에만 15개 구역 공공관리로 시공자 선정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 최근 시공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서울시 공공관리를 통한 시공자 선정이 올해만 15개 구역이 진행, 본격화 되고 있다.이 가운데 5개 구역은 상반기에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10개 구역이 선정 중에 있다.공공관리제도는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해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2010년 7월 도입한 것으로 시공자 위주였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과정에서 벗어나 자치구청장이 공공 관리자가 되어 시공자 선정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진행을 함께 하게 된다.비판의 여지가 2014.07.31 12:07 RE magazine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4대 공공지원책’ 발표 전용 85㎡이하 미분양 공공 임대주택으로 매입 … 사업 불확실성 해소사업관리 및 공동시행자로 SH공사 참여 추진 ……자금조달 능력·전문성 보완 서울시가 대규모로 철거하지 않고도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뉴타운·재개발 대안사업 중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저층주거지의 도시 조직 및 가로망은 유지하면서 노후불량주거지에 최고 7층까지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2012년 2월 도시정비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사업대상 지역 2014.07.31 12:05 RE magazine 쇠퇴하는 도시의 새로운 경제기반 창출 전략 제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5일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해당 도시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경제기반형 재생전략을 세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인구 감소, 산업의 침체,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대도시 구도심이나 지방 중소도시 등을 다시 2014.07.31 12:03 RE magazine 익산 동익산역 행복주택으로 재탄생 전라선 폐선부지(동익산역)가 젊은 계층의 주거복지 및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주택으로 재탄생 하게 됐다.그동안 익산시에서는 폐역부지를 공원으로 활용하는 개발방안을 검토 중이었으나, 일부 부지에 행복주택 건립을 연계추진 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선정지구는 행복주택 후보지 발굴, 관계기관(국토부, 익산시, 철도시설공단)협의, 후보지선정협의회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추가로 확정 됐다.舊동익산역 폐역부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공동시행 방식으로 추진, 익산시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다. 약 538억 정도의 건설자금 투입되 2014.07.31 12:02 RE magazine “저소득 주민의 오래된 주택 고쳐드립니다” 전라북도가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도에 총 61억을 투입해 2048호의 저소득주민 노후주택개보수를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이는 2013년 목표물량 1666호보다 23% 증가된 물량이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2048호에 대한 대상가구를 선정했고 총 40억을 집행해 1392호에 대한 주택개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2014.07.31 12:02 RE magazine 기자 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
전체기사 목록 지하수의 저주, ‘싱크홀’ 공포 기나긴 경제침체와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뜸해지기는 했지만, 한때 “지금은 공사 중”이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대도시 어디를 가도 부수고, 짓는 현장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근무할 수 있게 하려다보니 대도시의 고밀화가 불가피했고,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든 오피스 건물이든 지상으로는 높게, 지하로는 깊게 짓는 것이 일이었다.게다가 인구의 과다밀집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의 지하마다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깔리고, 각종 공사과정 및 수돗물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생수’ 열풍이 더해지면 2014.08.30 12:27 RE magazine 범수도권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전학수 공동대표 “일희일비 하지 않고 리모델링사업 정착할 수 있는 제도개선 시급” “모든 일의 끝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조차 갖춰지지 못했던 척박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을 개척해가며 현재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된 일의 끝에서 패자로 남게 될까 두려운 심정입니다.”지난 9월 3일 제6회 레모델링의 날 행사장에서 만난 범수도권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 전학수 공동대표(대치2단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조합장)의 솔직한 심정이다.전 공동대표는 이날 리모델링의 2014.08.30 14:15 RE magazine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 서울시 은평구의 보도 앞. 한 구의원의 제안으로 구의원 본인과 장애인,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은 보도 턱을 넘으려 했으나, 휠체어를 타고 10cm에 달하는 보도 턱을 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를 직접 목격한 담당 공무원은 “현실이 이와 같은 줄 몰랐다”며 “은평구 내 보도에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현실을 직접 보고 상황을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안한 한 구의원의 기지(機智)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탁상공론(卓上空論)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자면 2014.08.30 14:21 RE magazine 화곡3주구 관리처분계획취소 대법 판결로 바라본 관리처분계획 수립 절차상의 법률 문제 서울시 강서구 화곡3주구 재건축사업 관리처분계획의 위법 여부 등을 다투는 소송(2012두5572)이 조합측의 승소로 막을 내렸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8월 20일 위 소송에 대해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특히, 재판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조합설립(변경)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등과 관련된 다양한 부분을 판단해 많은 구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판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조합인가 취소․무효 후 변경인가 처분의 효력 유무대법원 제1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선행 조합설립(변경)인가가 무효 또는 취소 2014.08.30 12:23 RE magazine 정보 공개 요청하면 조합원 전화번호 공개해야 토지등소유자가 실태조사를 위해 조합측에 전화번호를 포함한 조합원명부의 공개를 요청할 경우 조합은 이에 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하급심 판례가 나왔다. 서울 북아현3구역 조합 등이 서대문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원명부 공개촉구 시정명령 처분취소’ 소송(2013구합64844)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다.서대문구청은 북아현3구역 조합측이 전화번호를 포함한 조합원명부의 공개를 요구한 한 토지등소유자의 요청을 거부하자 조합에 “전화번호가 포함된 조합원명부를 공개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내렸다.이에 “조합설립에 동의하면서 업무처리 위해 2014.08.30 12:22 RE magazine 재건축 이유 상가임대갱신 거절 ‘합헌’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28일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구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2009년 1월 30일 개정되고, 2013년 8월 13일 개정되기 전의 것) 제10조 제1항 단서 제7호 중 ‘재건축’ 부분에 대해 합헌 결정을 선고했다.구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제10조(계약갱신 요구 등) 제1항을 통해 “임대인은 임차인이 임대차기간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사이에 계약갱신을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각 호의 어느 하나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7호를 통해서는 2014.08.30 12:21 RE magazine 고덕6단지 끝내 두산과 결별 선정 계기였던 ‘무상지분율 174%’가 이번에는 결별 이유?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가 시공자인 두산건설과 결별했다. 두산건설이 고덕주공6단지 시공자로 최초 선정된 지 11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경쟁입찰 방식에 의해 또 다시 시공자로 선정된 지 3년여 만이다.고덕주공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월 9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센터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두산건설과의 가계약 해지를 결의했다.전체 조합원 905명 중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274명을 포함해 총 455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08.30 15:13 RE magazine ‘한남더힐 부실평가’ 업무정지․과징금 등 중징계 국토교통부는 최근 감정평가 신뢰도를 추락시킨 4명의 감정평가사에 대해 1월~1년 2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해당 감정평가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및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이들 감정평가사와 감정평가법인은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한남더힐’에 대한 부실평가로 감정평가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남더힐 600세대에 대한 평가총액이 세입자측은 1조 1699억원, 시행사측은 2조 5512억원으로, 평형별로 153%~274%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에 국토부는 지난 7월 24일 감정평가사징계위 2014.07.31 12:17 RE magazine 뉴타운 해제 ‘창신․숭인’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박원순 시장 “소외·낙후된 지역 정비하고, 정체성 살리는 새로운 패러다임” 7년간 묶여 있던 뉴타운 지구 해제를 완료한 창신․숭인 일대가 2017년을 목표로 대안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서울시는 7월29일 종로구 창신동에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 그동안의 주민협의·공감으로 마련한 도시재생비전으로 ‘낙산을 품고 흐르는 행복마을 창신숭인’을, 3대 목표로 ▲마을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개선을 제시했다.창신숭인 일대는 서울시내 35개 뉴타운 중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된 첫 사례이자, 국토교통 2014.07.31 14:52 RE magazine 젊은 계층 행복주택 거주기간은 6년까지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월 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입주기준은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계층별 공급비율은 젊은계층이 80%, 취약․노인계층이 20%이다. 또한,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산단근로자에게 80%를 공급하며, 행복주택 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거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 2014.07.31 12:15 RE magazine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보다 자유롭게 사용 앞으로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을 소비자 수요에 맞게 건설할 수 있게 돼 입주자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입주 후에도 입주자가 보다 손쉽게 시설을 변경할 수 있게 돼 사용 상 불편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주택건설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맞는 아파트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2014.07.31 12:14 RE magazine 서울시 “주먹구구식 추진위‧조합 운영, 기본원칙 세운다”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 인사‧보수‧업무‧문서‧복무별 상세규정 담아 「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조합은 작년 서울시의 실태조사 결과, 서울 이외 지역에서 식사한 비용을 조합자금으로 지출하고, ’09년 6월에 입사해 상반기 상여금 전액 지급대상이 아닌 상근이사에게 상여금을 전액 지급했다. 또, 문서대장을 작성하지 않는 등 관련서류 관리도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가 이와 같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단일한 원칙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 2014.07.31 12:12 RE magazine 장전3구역, “부산 분양시장 훈풍 우리가 이어 받는다” 검의 날은 상대를 베는 데 쓰일 수도 있지만 잘못 휘두르면 오히려 자신을 베어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장에서 큰 규모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칼날과 같다.다양한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먼저 현재 조합원의 수 자체가 많은 대단지 사업장의 경우 조합원 분양이 수월하게 이뤄진다면 사업 완료 후 큰 부담 없이 더욱 커진 ‘대단지 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토지등소유자 한명 한명이 사업주체인 정비사업의 특성상 수많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하 2014.07.31 15:08 RE magazine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주상원 조합장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일반분양에 돌입하기 전 분양가와 분양조건 등을 고민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고민들을 모르실 것입니다. 그러한 고민으로 보냈던 시간이 지금 이렇게 분양률 100%로 보상받은 것 같아 대단히 기쁩니다. 아울러 우리 구역 주변의 재개발사업도 성공리에 마무리돼 대단지 주거단지로 거듭나 우리 조합원께 더 큰 프리미엄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높은 청약률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일반분양을 끝마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하는 연산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주상원 조합장. 주 조합 2014.07.31 12:42 RE magazine 부산發 정비사업 훈풍의 중심, 연산4구역 정비사업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공동주택 등을 건설, 이를 기존의 조합원들과 새로운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일정의 이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반분양은 조합원들의 가장 큰 수익원인 만큼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이 크다.“요즘엔 차라리 서울․수도권 보다 지방이 더 낫다.” 정비사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부쩍 자주 들리는 이야기다. 어떤 이유일까.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맥을 못 추는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장 역시 2014.07.31 12:43 RE magazine 서울시, 올해에만 15개 구역 공공관리로 시공자 선정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 최근 시공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서울시 공공관리를 통한 시공자 선정이 올해만 15개 구역이 진행, 본격화 되고 있다.이 가운데 5개 구역은 상반기에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10개 구역이 선정 중에 있다.공공관리제도는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해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2010년 7월 도입한 것으로 시공자 위주였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과정에서 벗어나 자치구청장이 공공 관리자가 되어 시공자 선정 등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진행을 함께 하게 된다.비판의 여지가 2014.07.31 12:07 RE magazine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4대 공공지원책’ 발표 전용 85㎡이하 미분양 공공 임대주택으로 매입 … 사업 불확실성 해소사업관리 및 공동시행자로 SH공사 참여 추진 ……자금조달 능력·전문성 보완 서울시가 대규모로 철거하지 않고도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뉴타운·재개발 대안사업 중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저층주거지의 도시 조직 및 가로망은 유지하면서 노후불량주거지에 최고 7층까지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2012년 2월 도시정비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사업대상 지역 2014.07.31 12:05 RE magazine 쇠퇴하는 도시의 새로운 경제기반 창출 전략 제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5일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해당 도시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경제기반형 재생전략을 세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인구 감소, 산업의 침체,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대도시 구도심이나 지방 중소도시 등을 다시 2014.07.31 12:03 RE magazine 익산 동익산역 행복주택으로 재탄생 전라선 폐선부지(동익산역)가 젊은 계층의 주거복지 및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주택으로 재탄생 하게 됐다.그동안 익산시에서는 폐역부지를 공원으로 활용하는 개발방안을 검토 중이었으나, 일부 부지에 행복주택 건립을 연계추진 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선정지구는 행복주택 후보지 발굴, 관계기관(국토부, 익산시, 철도시설공단)협의, 후보지선정협의회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추가로 확정 됐다.舊동익산역 폐역부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공동시행 방식으로 추진, 익산시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다. 약 538억 정도의 건설자금 투입되 2014.07.31 12:02 RE magazine “저소득 주민의 오래된 주택 고쳐드립니다” 전라북도가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도에 총 61억을 투입해 2048호의 저소득주민 노후주택개보수를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이는 2013년 목표물량 1666호보다 23% 증가된 물량이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2048호에 대한 대상가구를 선정했고 총 40억을 집행해 1392호에 대한 주택개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2014.07.31 12:02 RE magazine 기자 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