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기고 목록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한 계약자가 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구성원인지 여부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서설주택법 상 법적 근거는 없으나 지역주택조합사업 진행 시 통상적으로 가칭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합설립 행위(창립총회, 조합설립인가 신청 등)를 한다. 추진위원회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규약 제정, 조합임원 선임 등의 건을 의결하면 조합규약의 구속력을 받는 비법인 사단이 설립되고, 위 비법인 사단이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해 관할관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득하면 비로소 주택법 상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이 완성된다.헌데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규약이 2020.07.24 14:45 도시정비 ‘다른 조합의 조합장을 역임했던 자’ 등의 조합장 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지 ◇ 서설서울 은평구 소재 A 재개발조합은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정비사업 목적의 다른 조합의 조합장을 역임한 사실이 있는 사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하는 법인의 대표에 재임했거나 현재 재임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조합장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관 규정을 신설하는 정관변경결의를 했다.이에 원고들은 “다른 조합의 조합장을 역임한 사실만을 근거로 조합장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위 정관변경결의에 대해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원고의 주장“조합장 피선임권은 피고 조합원들의 권리이고, 이를 제 2020.07.24 14:43 도시정비 "임대차 3법은 2법이다"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국내 21번째 부동산 대책의 후속 입법으로 신문지상에 임대차 3법이 자주 등장한다.이 3법은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말하며,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임대차 3법이라고 부르지만 전월세신고제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전월세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영역이다. 따라서 실은 ‘임대차 2법’이라고 해야 한다.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그 후속조치로 법률개정이 뒤따르는데, 법안 확정과정에서 내용이 뒤바뀌면 사람들은 그 2020.07.16 10:28 도시정비 재개발(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포함) 정비사업과 지상권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1. 지상권(地上權)지상권은 토지에만 인정되는 것으로 ‘타인의 토지에 건물 기타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한 권리다(민법 제279조). 소유 목적이 아닌 저당권이나 근저당권 등은 지상권이 아니다.소유권의 권원(權源) 중 사용, 수익을 내용으로 하는 용익물권(用益物權)에는 지상권과 함께 지역권, 전세권이 있다. 물권(物權)이므로 당연히 등기가 필요하다.한편, 약정지상권이란 용어가 있다. 이는 지상권이라고는 하지만 토지, 건물 소유자 간 계약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등 2020.07.09 16:24 도시정비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재분양신청 절차 진행과 관련한 주요 쟁점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들어가며분양신청 완료 후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돼 정비사업 규모가 변동되는 경우 이미 종료된 분양신청 결과가 유효한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2017년 2월 8일 법률 제14567호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제72조 제4항 및 제5항이 신설됐다.위 법 시행 이후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재분양신청 절차 진행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과 의견이 제시돼 왔고, 최근 법제처 유권해석을 기준으로 주로 문 2020.07.09 16:15 도시정비 조합설립인가 이후 세대합가 또는 세대분리 시 분양권 부여 문제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사실관계아들인 A와 아버지인 B는 각각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甲조합의 조합원으로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독립해 세대를 구성하면서 각자 조합원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었다.그런데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에 B가 A세대에 전입해 1세대를 구성하게 됐고, 그 상태에서 분양신청이 진행됐다. B는 분양신청기간 만료일 이후 다시 전출해 현재는 A와 B가 다시 독립 세대를 구성하고 있다.한편, A와 B가 가진 부동산은 각각 1+1 분양 신청이 가능한 2020.06.24 15:04 도시정비 정비사업의 사업성, 무엇이 문제인가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사업은 공익사업의 일종으로, 정비사업이라 부른다.이 공익사업은 일반 민영주택사업과 같이 사업시행자가 자신의 책임 하에 수익성 여부에 따라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일정한 공법적 제약이 있다.인구 50만 이상 도시에서 정비사업을 하려면 먼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 수립(변경)에 따른 정비예정구역이어야 한다(물론 서울시는 2012년 후반부터는 생활권계획을 수립한 경우 정비예정구역을 설정하 2020.06.24 15:02 도시정비 새로운 회계연도의 예산이 의결되지 않은 경우 용역계약의 체결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문제제기A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작년도 예산을 의결하고 집행했으나 당해 연도의 예산을 수립하지 못한 상태로 조합의 내부 사정상 부득이 조합 총회를 수개월 내에 개최하지 못할 것이 예상돼 작년 예산에 준해 당해 연도의 비용을 집행하고자 한다. A조합이 작년 예산을 근거로 용역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에 해당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최근의 판례의 경향을 살펴보고 방안을 2020.06.05 10:55 도시정비 재건축조합에 소유권이전 및 신탁등기된 상태에서의 재산세 납부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 서론재건축사업에서 이주완료 후에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이 멸실된다. 아파트 외에 조합원들이 소유하던 토지부분은 재건축조합에 ‘소유권이전 및 신탁등기’된 이후 등기부상 소유자는 재건축조합이 된다.이 경우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 납부 주체에 대해 지방세법에서는 종전에는 위탁자인 ‘주택소유자’라고 규정한 바 있지만, 2014년 1월 1일 개정 이후에는 지방세법 제1항 제3호에서 ‘조합’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납부의무자를 두고 조합원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 2020.06.05 10:51 도시정비 구분소유적 공유관계에 있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율 산정 기준 ∥ 공유 토지 또는 건축물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산정 기준 일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여러 명이 하나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공유하는 경우 그 여럿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산정해 조합설립인가 등 각종 동의율을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도시정비법 제36조 제1항, 시행령 제33조 제1항). 예를 들어, 10인이 하나의 토지를 공유하는 경우 동의율 산정의 기초가 되는 해당 토지의 토지등소유자는 1인으로 간주되고, 위 10인을 대표하는 자의 동의 여부에 따라 동의율을 산정하게 되는 것이다.이는 이른바 ‘지분 쪼 2020.06.05 10:46 도시정비 정비사업에서 매도청구와 관련한 쟁점 매도청구권이란 재건축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권에 대해 매도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사업시행자가 매도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도시정비법에 규정돼 있는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데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 절차는 촉구 및 회답이다.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한 자 혹은 시장·군수 등이 시장·군수 등, 토지주택공사 등 또는 신탁업자를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로 사업 2020.05.25 12:22 도시정비 건물인도의무 지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등에 관한 단상 ◇ 들어가며2018년 하반기에 있었던 대법원 판례에 관해 알아본다. 조합원(또는 조합원이었던 사람이나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사람)으로서 관리처분계획 고시일 이후부터도 부동산을 인도하지 않는 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정관 규정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부동산을 인도할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 된다.이에 많은 조합에서는 건물 명도의무를 지체하는 특정인들(특히, 조합의 수많은 권고와 합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명백히 조합의 재건축 등 사업을 방해하는 의도를 가졌다고 볼 만한 자들)에게 사업 2020.05.25 12:20 도시정비 재개발사업과 현금청산자 ② 지난호에서 현금청산자가 되는 시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봤었다. 이어 이번에는 ‘현금청산자에게는 과연 개발이익이 포함돼 보상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 재개발을 중심으로 논해보도록 한다.우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규정 제73조(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한 조치)에 의해 현금청산자가 된 사람의 경우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하고 조합에서 완전히 배제되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조합원인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해 조합원은 아니다. 그러나 현금청산자로서 보상금에 대한 권리에 대 2020.04.29 11:02 도시정비 조합원 모집 신고 및 공개모집 규정의 적용 대상 ∥ 서설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인가를 받거나 인가받은 내용을 변경하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자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주택법 제11조의3 제1항).위 규정은 구 주택법(2016년 12월 2일 개정)에서 신설된 규정인데, 당시 부칙 제4조는 2017년 6월 3일 이전에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경우(1호) 또는 2017년 6월 3일 이전에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기 위해 일간신문에 조합원 모집 공고를 하여 조합원을 모집한 경우(2호)에는 위 신설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 2020.04.29 10:57 도시정비 재개발사업과 현금청산자 ① 정비사업 구역에서 현금청산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옥신각신 싸우는 것은 예사인데, 사업진행에 대한 동의도 동의이지만 본격적인 갈등과 폭풍적 대립은 일명 청산자가 가려지면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우선, 청산자가 되면 해당 재산에 대해 적정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 보상금을 두고 할 말이 많아지게 된다. 대부분은 “적다”고 이야기 한다. 아예 “반토막 났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그런데 그것은 엄밀히 이야기 하면 적은 것이 아니고, 조합원에게 돌아가야할 개발이익을 배제하고 책정되기 때문이다. 재개발 2020.04.14 10:58 도시정비 조합 임직원의 연차 수당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 함께 연차 수당 즉, 연차 유급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비사업조합의 경우 규모가 작아 당장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는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조합 임직원의 연차 수당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조합 상근 직원의 연차 수당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 및 제2항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지 않았거 2020.04.13 10:53 도시정비 상근임원의 선출방식에 관해 ∥ 사실관계가. 서울의 한 조합은 조합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돼감에 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고했다.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및대의원 후보자 등록 공고 1. 선출인원 및 임기 조합장 1인, 상근이사 3인 이하, 비상근이사 7인 이하, 감사 3인 이하 각 임기 3년 (중략) 9. 선출방법 조합정관 제15조 제2항 및 제22조 제2항에 따라 총회 참석인원 과반수 또는 최다득표자 순으로 선임 나. 위 정기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388명 중 982명이 출석했다. 상근이사직 2020.04.01 10:50 도시정비 토지면적 기준 구역해제 조례의 위법성 ∥ 경기권 일부 지자체가 조례로 정한 정비구역해제 기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 2012. 2. 1. 정비구역의 직권 및 필요적 해제 규정을 둔 이래로, 현재까지 여러 정비구역에서 구역이 토지등소유자들의 요청 또는 지자체의 재량으로 해제되고 있다. 그러나 정비구역의 지정권자이자 정비계획의 입안권자인 지자체들은 자신들이 지정한 정비구역 내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은커녕 구역해제를 독려하면서 기존 토지등소유자들의 혼란을 사고 있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기존 지정했던 정비구역을 직권으로 해제했으나 2020.03.31 10:45 도시정비 현금청산자의 사업비 부담 여부에 대해 ∥ 문제제기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의 조합원이었던 A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지 않기를 희망해 일정 요건을 갖춘 후 현금청산자가 됐다. 그러자 위 조합은 “A는 당초 조합원이었기 때문에 A가 현금청산자가 되기 전까지 발생한 조합의 사업비 등의 비용을 납부할 의무가 있다”고 하면서 “총 소요된 사업비에서 A의 종전자산평가액에 대한 비율에 해당하는 금원은 현금청산금액에서 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위와 같이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현금청산자가 발생하는 경우 조합이나 조합원들은 현금청산자가 조합원 지위에 있을 때 발생했던 사업비 등 제경비를 2020.03.17 16:16 도시정비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개 ∥ 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1항 제3호 가목에 따르면 자율주택정비사업 이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을 스스로 개량 또는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즉,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 소유자들이 합의체(2인 이상)를 구성해 스스로 노후 저층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 지역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제3조에서 정하는 지역에서 사업이 가능하다.사업대상지역은 도시재생활력증진사업구역, 2020.03.10 16:08 도시정비 기자 처음이전이전이전1112끝
전문가기고 목록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한 계약자가 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구성원인지 여부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서설주택법 상 법적 근거는 없으나 지역주택조합사업 진행 시 통상적으로 가칭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합설립 행위(창립총회, 조합설립인가 신청 등)를 한다. 추진위원회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규약 제정, 조합임원 선임 등의 건을 의결하면 조합규약의 구속력을 받는 비법인 사단이 설립되고, 위 비법인 사단이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해 관할관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득하면 비로소 주택법 상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이 완성된다.헌데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규약이 2020.07.24 14:45 도시정비 ‘다른 조합의 조합장을 역임했던 자’ 등의 조합장 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지 ◇ 서설서울 은평구 소재 A 재개발조합은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정비사업 목적의 다른 조합의 조합장을 역임한 사실이 있는 사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하는 법인의 대표에 재임했거나 현재 재임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조합장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관 규정을 신설하는 정관변경결의를 했다.이에 원고들은 “다른 조합의 조합장을 역임한 사실만을 근거로 조합장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위 정관변경결의에 대해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원고의 주장“조합장 피선임권은 피고 조합원들의 권리이고, 이를 제 2020.07.24 14:43 도시정비 "임대차 3법은 2법이다"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국내 21번째 부동산 대책의 후속 입법으로 신문지상에 임대차 3법이 자주 등장한다.이 3법은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말하며,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임대차 3법이라고 부르지만 전월세신고제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전월세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영역이다. 따라서 실은 ‘임대차 2법’이라고 해야 한다.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그 후속조치로 법률개정이 뒤따르는데, 법안 확정과정에서 내용이 뒤바뀌면 사람들은 그 2020.07.16 10:28 도시정비 재개발(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포함) 정비사업과 지상권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1. 지상권(地上權)지상권은 토지에만 인정되는 것으로 ‘타인의 토지에 건물 기타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한 권리다(민법 제279조). 소유 목적이 아닌 저당권이나 근저당권 등은 지상권이 아니다.소유권의 권원(權源) 중 사용, 수익을 내용으로 하는 용익물권(用益物權)에는 지상권과 함께 지역권, 전세권이 있다. 물권(物權)이므로 당연히 등기가 필요하다.한편, 약정지상권이란 용어가 있다. 이는 지상권이라고는 하지만 토지, 건물 소유자 간 계약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등 2020.07.09 16:24 도시정비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재분양신청 절차 진행과 관련한 주요 쟁점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들어가며분양신청 완료 후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돼 정비사업 규모가 변동되는 경우 이미 종료된 분양신청 결과가 유효한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2017년 2월 8일 법률 제14567호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제72조 제4항 및 제5항이 신설됐다.위 법 시행 이후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재분양신청 절차 진행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과 의견이 제시돼 왔고, 최근 법제처 유권해석을 기준으로 주로 문 2020.07.09 16:15 도시정비 조합설립인가 이후 세대합가 또는 세대분리 시 분양권 부여 문제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사실관계아들인 A와 아버지인 B는 각각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甲조합의 조합원으로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독립해 세대를 구성하면서 각자 조합원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었다.그런데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에 B가 A세대에 전입해 1세대를 구성하게 됐고, 그 상태에서 분양신청이 진행됐다. B는 분양신청기간 만료일 이후 다시 전출해 현재는 A와 B가 다시 독립 세대를 구성하고 있다.한편, A와 B가 가진 부동산은 각각 1+1 분양 신청이 가능한 2020.06.24 15:04 도시정비 정비사업의 사업성, 무엇이 문제인가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사업은 공익사업의 일종으로, 정비사업이라 부른다.이 공익사업은 일반 민영주택사업과 같이 사업시행자가 자신의 책임 하에 수익성 여부에 따라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일정한 공법적 제약이 있다.인구 50만 이상 도시에서 정비사업을 하려면 먼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 수립(변경)에 따른 정비예정구역이어야 한다(물론 서울시는 2012년 후반부터는 생활권계획을 수립한 경우 정비예정구역을 설정하 2020.06.24 15:02 도시정비 새로운 회계연도의 예산이 의결되지 않은 경우 용역계약의 체결 ▮ 법무법인 현의 ⌜정비사업 법률산책⌟ ▮ ∥ 문제제기A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작년도 예산을 의결하고 집행했으나 당해 연도의 예산을 수립하지 못한 상태로 조합의 내부 사정상 부득이 조합 총회를 수개월 내에 개최하지 못할 것이 예상돼 작년 예산에 준해 당해 연도의 비용을 집행하고자 한다. A조합이 작년 예산을 근거로 용역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에 해당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최근의 판례의 경향을 살펴보고 방안을 2020.06.05 10:55 도시정비 재건축조합에 소유권이전 및 신탁등기된 상태에서의 재산세 납부 ▮ 전연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 서론재건축사업에서 이주완료 후에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이 멸실된다. 아파트 외에 조합원들이 소유하던 토지부분은 재건축조합에 ‘소유권이전 및 신탁등기’된 이후 등기부상 소유자는 재건축조합이 된다.이 경우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 납부 주체에 대해 지방세법에서는 종전에는 위탁자인 ‘주택소유자’라고 규정한 바 있지만, 2014년 1월 1일 개정 이후에는 지방세법 제1항 제3호에서 ‘조합’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납부의무자를 두고 조합원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 2020.06.05 10:51 도시정비 구분소유적 공유관계에 있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율 산정 기준 ∥ 공유 토지 또는 건축물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산정 기준 일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여러 명이 하나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공유하는 경우 그 여럿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산정해 조합설립인가 등 각종 동의율을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도시정비법 제36조 제1항, 시행령 제33조 제1항). 예를 들어, 10인이 하나의 토지를 공유하는 경우 동의율 산정의 기초가 되는 해당 토지의 토지등소유자는 1인으로 간주되고, 위 10인을 대표하는 자의 동의 여부에 따라 동의율을 산정하게 되는 것이다.이는 이른바 ‘지분 쪼 2020.06.05 10:46 도시정비 정비사업에서 매도청구와 관련한 쟁점 매도청구권이란 재건축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권에 대해 매도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사업시행자가 매도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도시정비법에 규정돼 있는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데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 절차는 촉구 및 회답이다.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한 자 혹은 시장·군수 등이 시장·군수 등, 토지주택공사 등 또는 신탁업자를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로 사업 2020.05.25 12:22 도시정비 건물인도의무 지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등에 관한 단상 ◇ 들어가며2018년 하반기에 있었던 대법원 판례에 관해 알아본다. 조합원(또는 조합원이었던 사람이나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사람)으로서 관리처분계획 고시일 이후부터도 부동산을 인도하지 않는 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정관 규정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부동산을 인도할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 된다.이에 많은 조합에서는 건물 명도의무를 지체하는 특정인들(특히, 조합의 수많은 권고와 합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명백히 조합의 재건축 등 사업을 방해하는 의도를 가졌다고 볼 만한 자들)에게 사업 2020.05.25 12:20 도시정비 재개발사업과 현금청산자 ② 지난호에서 현금청산자가 되는 시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봤었다. 이어 이번에는 ‘현금청산자에게는 과연 개발이익이 포함돼 보상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 재개발을 중심으로 논해보도록 한다.우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규정 제73조(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등에 대한 조치)에 의해 현금청산자가 된 사람의 경우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하고 조합에서 완전히 배제되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조합원인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해 조합원은 아니다. 그러나 현금청산자로서 보상금에 대한 권리에 대 2020.04.29 11:02 도시정비 조합원 모집 신고 및 공개모집 규정의 적용 대상 ∥ 서설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인가를 받거나 인가받은 내용을 변경하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자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주택법 제11조의3 제1항).위 규정은 구 주택법(2016년 12월 2일 개정)에서 신설된 규정인데, 당시 부칙 제4조는 2017년 6월 3일 이전에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경우(1호) 또는 2017년 6월 3일 이전에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기 위해 일간신문에 조합원 모집 공고를 하여 조합원을 모집한 경우(2호)에는 위 신설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 2020.04.29 10:57 도시정비 재개발사업과 현금청산자 ① 정비사업 구역에서 현금청산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옥신각신 싸우는 것은 예사인데, 사업진행에 대한 동의도 동의이지만 본격적인 갈등과 폭풍적 대립은 일명 청산자가 가려지면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우선, 청산자가 되면 해당 재산에 대해 적정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 보상금을 두고 할 말이 많아지게 된다. 대부분은 “적다”고 이야기 한다. 아예 “반토막 났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그런데 그것은 엄밀히 이야기 하면 적은 것이 아니고, 조합원에게 돌아가야할 개발이익을 배제하고 책정되기 때문이다. 재개발 2020.04.14 10:58 도시정비 조합 임직원의 연차 수당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 함께 연차 수당 즉, 연차 유급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비사업조합의 경우 규모가 작아 당장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는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조합 임직원의 연차 수당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조합 상근 직원의 연차 수당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 및 제2항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 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지 않았거 2020.04.13 10:53 도시정비 상근임원의 선출방식에 관해 ∥ 사실관계가. 서울의 한 조합은 조합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돼감에 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고했다.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및대의원 후보자 등록 공고 1. 선출인원 및 임기 조합장 1인, 상근이사 3인 이하, 비상근이사 7인 이하, 감사 3인 이하 각 임기 3년 (중략) 9. 선출방법 조합정관 제15조 제2항 및 제22조 제2항에 따라 총회 참석인원 과반수 또는 최다득표자 순으로 선임 나. 위 정기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388명 중 982명이 출석했다. 상근이사직 2020.04.01 10:50 도시정비 토지면적 기준 구역해제 조례의 위법성 ∥ 경기권 일부 지자체가 조례로 정한 정비구역해제 기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 2012. 2. 1. 정비구역의 직권 및 필요적 해제 규정을 둔 이래로, 현재까지 여러 정비구역에서 구역이 토지등소유자들의 요청 또는 지자체의 재량으로 해제되고 있다. 그러나 정비구역의 지정권자이자 정비계획의 입안권자인 지자체들은 자신들이 지정한 정비구역 내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은커녕 구역해제를 독려하면서 기존 토지등소유자들의 혼란을 사고 있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기존 지정했던 정비구역을 직권으로 해제했으나 2020.03.31 10:45 도시정비 현금청산자의 사업비 부담 여부에 대해 ∥ 문제제기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의 조합원이었던 A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지 않기를 희망해 일정 요건을 갖춘 후 현금청산자가 됐다. 그러자 위 조합은 “A는 당초 조합원이었기 때문에 A가 현금청산자가 되기 전까지 발생한 조합의 사업비 등의 비용을 납부할 의무가 있다”고 하면서 “총 소요된 사업비에서 A의 종전자산평가액에 대한 비율에 해당하는 금원은 현금청산금액에서 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위와 같이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현금청산자가 발생하는 경우 조합이나 조합원들은 현금청산자가 조합원 지위에 있을 때 발생했던 사업비 등 제경비를 2020.03.17 16:16 도시정비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개 ∥ 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1항 제3호 가목에 따르면 자율주택정비사업 이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을 스스로 개량 또는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즉,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 소유자들이 합의체(2인 이상)를 구성해 스스로 노후 저층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 지역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제3조에서 정하는 지역에서 사업이 가능하다.사업대상지역은 도시재생활력증진사업구역, 2020.03.10 16:08 도시정비 기자 처음이전이전이전1112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