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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디까지 가봤니?제주관광공사 추천 ‘놓치지 말아야할 7월 제주관광지’
도시정비 | 승인 2019.07.01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국내 여행지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제주다. 올 여름, 제주도를 찾아갈 예정인 당신이라면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놓치지 말아야할 7월 제주관광지’를 방무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옛것의 깊은 아름다움, 화사하게 새로 피어나다 – 하가리마을

무지갯빛 학교와 연꽃 만발한 연화지 사진 앞에서 사람들은 으레 ‘하가리’를 떠올린다. 보이는 아름다움에 이끌린 발길 따라 주변을 둘러싼 카페와 상점도 늘어갈 만큼 유명해진 마을이니 그럴 법도 하다.

호젓한 정취의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전통 올레가 펼쳐지고 수백 년을 살아낸 폭낭이, 옛사람 손길 닿은 초가가, 마을공동체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연자방아가 잘 보존돼 있는 마을. 하나하나 쌓아올린 돌담 위로 덩굴 식물과 푸릇한 이끼가 살아가는, 차곡차곡 쌓인 세월의 힘을 도시 어디에서 맛볼 수 있을지. 한번 다녀와 본적 있으니 그만이라고? 천만의 말씀! 옛 것 위에 새로움이 입혀진 마을, 개발과 보존을 조화롭게 이어가는 돌담마을 하가리를 좀 더 깊이, 온전히 알아가는 기회가 지금 열려있다.

 

∙ 연화지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

∙ 더럭초등학교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95

∙ 문형행(문시행)가옥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41-23

∙ 변효정가옥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길 11-4

∙ 문귀인가옥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길 2-5

∙ 잣동리 말방아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921

 

∥ 키 큰 나무들의 푸른 환대 – 장생의 숲길, 상잣성 숲길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즐겨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이미 사랑받는 절물 자연휴양림. 잘 꾸민 나무데크도 좋지만,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 그립다면 장생의 숲길을 찾자. 빽빽하게 우거진 키 큰 삼나무를 따라 구불구불 걸어가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숨을 돌려도 좋다. 함께한 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야기를 나누는 3시간여의 탐방으로 얻는 것은 건강만이 아닐 것이다.

긴 시간 탐방이 부담이라면 상잣성 숲길을 권한다. 상잣성 숲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지점에 있어 섬 어디서도 1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안에 조성된 길 중 하나로, 60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 잣성은 옛 우마 관리와 목장 경계용으로 쌓은 돌담을 부르는 이름인데, 고도에 따라 상중하로 나뉜다니 옛 목축문화의 유물과 함께 자연의 정기를 마음껏 받아보자.

∙ 절물자연휴양림(장생의 숲길) : 제주시 명림로 584(봉개동)

∙ 붉은오름자연휴양림(상잣성 숲길) :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 늘 함께라서 외롭지 않다 – 이달오름

제주 서부지역엔 오름계의 탑스타, 새별오름만 있는 게 아니다. 새별오름보다 한적하면서도 나름의 매력을 뽐내는 이웃사촌들이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달오름이다.

이달이촛대봉과 이달봉, 두개의 봉우리로 구성된 이달오름은 얕은 풀밭 식생을 자랑하는 만큼 오름을 오를 땐 오매불망 정상만 그리지 말고 시선을 낮춰보자. 키 작은 야생화들이 소담스럽다. 남쪽 벼랑 아래로는 찔레나무 사스레피나무, 꽝꽝나무가 무리지어 자연의 위용을 드러내기도 하고,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비롯해 새별오름, 괴오름, 북돌아진오름 등 주변 오름을 관망할 수 있다.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 숨 고르기에 더없이 좋은 이 곳에서 방목하는 말이 전하는 위로는 그저 덤이다. 이달봉과 이달이 촛대봉을 차례로 트래킹 하는 데는 1시간~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 이달오름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71-1.

 

 

∥ 아찔하고 짜릿한 체험에 더위야 물러가라! – 9.81파크&제주빅볼랜드

덥다 덥다 푸념만 하다 보면 몸은 점점 더 지치고 쳐지게 마련.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반짝 힘을 내 짜릿함에 도전해보자. 카트라고 다 같은 카트가 아니다, 인공 아닌 자연의 힘 중력을 이용한 그래비티 레이싱장에서 중력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긴다.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건 오직 나! 중력 가속도는 감히 머리로 계산하려 하지 말자, 몸이 느낄 테니. 레이스 뒤엔 잊지 말고 주행 기록과 영상도 챙겨 갈 것.

중력은 커다란 공에도 작용한다. 스스로 공이 되어 데굴데굴 구르는 동안 난 누구? 여긴 어디? 잠시 헷갈릴지라도 확실한 것 하나는 신난다는 것! 더위도 잊고 세상사 걱정도 훨훨 떨쳐버리는 둥근 시간. 빅볼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9.81 파크 : 제주시 애월읍 천덕로 880-24

∙ 제주빅볼랜드 :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15

 

∥ 물맛 좋은 제주 – 물 기반 향토기업 투어

진정한 미식가는 물맛도 감별한다.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대회가 있을 정도로 물맛에 예민한 우리나라에서 단연 인정받는 물이 제주에 있다는 것은 전 국민이 아는 사실. 물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삼다수 앞에서 무너진 지 오래다. 이런 맛있고 건강한 물의 탄생 과정을 직접 보는 것도 분명 색다른 경험일 것. 물맛이 좋으면 술맛도 좋게 마련이다. 화산암반수를 이용한 69년 역사의 맑고 깨끗한 소주공장, 향토기업 한라산 소주도 문을 열고 호기심 많은 여행자를 기다린다. 30년의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노하우에 15년 이상의 브루마스터, 그리고 제주의 깨끗한 물이 빚어낸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는 이미 핫한 여행 코스 중 하나다. 단, 모든 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 제주삼다수 공장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17-35 / 견학 정보 및 예약 www.jpdc.co.kr

∙ 한라산소주 공장 :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55 / 투어 정보 및 예약 www.hallasan.co.kr

∙ 제주맥주 양조장 :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길 62-11, 3층 / 투어 정보 및 예약 www.jejubeer.co.kr

 

∥ 떠나자, 돌고래의 집 제주바다로! - 야생 돌고래 투어

지구 위 수많은 생명들 중 우리 인간은 일부일 뿐, 바다의 주인 돌고래에게 손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요트에 올라 돌고래의 너른 집을 조심스레 방문하자.

남방큰돌고래의 마지막 서식지라는 대정 앞바다에선 이제는 국민 돌고래 친구가 된, 제돌이와 춘삼이도 산다. 작은 배로 이동하며 최대한 조용히, 돌고래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 이 투어의 포인트. 수족관 아닌 돌고래의 진짜 집에서 손님다운 예의는 기본이다.

바다가 아닌 육상에서 돌고래를 만나는 방법도 있다. 신도리 일대 해안도로에선 육안으로 돌고래를 만날 가능성이 100%에 육박하지만 기다림과 인내심 장착은 필수. 한적한 해안도로의 비경에 돌고래가 만드는 물보라의 반짝임이 더해진다면 그것으로 그날 하루가 차고 넘친다.

∙ 김녕 요트 투어 :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229-16

∙ 디스커버 제주(야생돌고래 탐사) : 서귀포시 동일리 포구

∙ 고산일과해안도로&노을해안로 :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 뜨거운 여름, 빛 오른 제주의 밤! – 야간불빛투어

낮에 하는 제주여행에 지친 당신, 밤의 제주에 물들어보자. 올레 15코스에서 만나던 고즈넉한 사찰의 번쩍이는 변신에 눈도 번쩍! 1만8000 LED 연꽃 피어나는 선운정사에서는 종교 불문 나이 불문 모두가 행복하다. 곽지 마을에서 사찰까지 이동할 차량도 요청할 수 있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낮의 조각 공원에 어둠이 내리면 빛의 숲이 열리고 세상에 없던 환상의 숲에서 로맨틱함이 피어난다. 낮에 떠난 손님 밤에 와도 환영하는 허브농장에선 허브 향에 한 번 불빛에 또 한 번 즐겁다.

인생 사진이 마련된 불빛테마파크에선, 불빛 정원 산책 뒤에 만나는 불꽃놀이 레크리에이션도 가성비 만점이라는 후문.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해떨어진 중산간의 선선한 기운에 얼핏 한기를 느낄 수도 있으니 얇은 겉옷 하나쯤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 선운정사 : 제주시 애월읍 구몰동길 65

∙ 포레스트판타지아 :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836

∙ 제주 불빛정원 :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346

∙ 제주허브동산 :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

 

[사진 및 자료제공 = 제주관광공사]

도시정비  krcm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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