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91.8%가 도시에 거주

2018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 발표

도시지역인구비율.
도시지역인구비율.

우리나라 도시지역은 전체 국토 면적의 16.7%이고, 인구의 91.8%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등 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 현황,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수록된 ‘2018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발표했다.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작성되는 도시계획 현황 통계는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 근거자료, 지역개발계획 구상 등의 정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 용도지역 지정 현황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면적은 10만6286㎢로, 도시지역은 1만7789㎢(16.7%), 관리지역 2만7223㎢(25.6%), 농림지역 4만9351㎢(46.5%),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923㎢(11.2%) 등이다.

이중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684㎢(15.1%), 상업지역 335㎢(1.9%), 공업지역 1198㎢(6.7%), 녹지지역 12,628㎢(71.0%), 아직 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으로 세분되지 않은 미지정 지역 944㎢(5.3%) 등으로 나뉜다.

각 용도지역 지정 면적의 2017년 대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14.0㎢), 상업지역(3.7㎢), 공업지역(16.6㎢), 녹지지역(11.8㎢)이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도시 지역은 관리지역(42.9㎢), 농림지역(5.4㎢)은 증가한 반면 자연환경보전지역은 24.4㎢ 감소했고, 이는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변동으로 파악됐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2017년 대비 5만3475명 증가한 4759만6436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91.84%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개발행위허가 현황

개발행위허가는 2017년(30만5201건)과 비슷한 30만5214건(2,256㎢)으로, ‘건축물의 건축’이 18만6683건(61.2%)으로 가장 많았고 ‘토지형질변경’ 8만1392건(26.7%), ‘토지분할’ 2만7732건(9.1%), ‘공작물의 설치’ 8583건(2.8%), ‘물건적치’ 481건(0.2%), ‘토석채취’ 343건(0.1%)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만9254건(401㎢)으로 가장 많고, 경북 3만1085건(363㎢), 전남 2만8567건(244㎢)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가 1만7859건(44.4㎢)으로 가장 많았고 강화군 5657(10.5㎢), 청주시 5523(28.5㎢) 양평군 5518건(5.9㎢) 순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많았다.

 

∥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127.3㎢으로, 교통시설(2396.6㎢)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47.3㎢), 공간시설(1469.2㎢), 공공문화체육시설(1013.9㎢), 유통 및 공급시설(241.8㎢), 환경기초시설(109.2㎢), 보건위생시설(49.0㎢) 순으로 확인됐다.

도시·군계획시설 중 집행 면적은 6012.6㎢(84.4%), 미집행은 1114.7㎢(15.6%)이며, 미집행 시설은 공원이 446.7㎢로 가장 많았고, 도로(316.4㎢), 하천(88.1㎢), 유원지(62.9㎢)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00.2㎢으로 도시·군계획시설 중 집행 면적이 가장 많고, 경북(136.1㎢), 경남(121.7㎢), 전남(87.5㎢), 서울(64.3㎢) 순이다.

2018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 상세 자료는 인터넷 도시계획정보서비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통계누리 및 e-나라지표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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