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서울특별시는 7월 20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개최해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봉천1-1구역은 보라매공원, 보라매 병원과 인접하며 2009년 11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근 신림선 개통으로 역세권에 해당하게 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면적 3만5613.8㎡, 용적률 269.30%이하, 최고30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으며, 공공주택 67세대 포함 총 807세대로 계획됐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지역임을 고려해 기부채납을 통해 청소년 문화시설(연면적 1004㎡)을 확보했으며, 해당 시설 부설주차장 15면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인근 저층주거지 주민과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택단지 내 보차혼용통로를 통행안전 및 보행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로 변경 등이 결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이 결정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봉천1-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도시정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