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2월 1일부터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운영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가 오는 12월 1일부터 주거복지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ㆍ중산층 주거지원강화 방안’ 및 정부3.0 시책의 일환이다.

국토부가 운영 예정인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은 크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과 전화로 주거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이홈 콜센터(1600-1004)’, 직접 방문해 주거지원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이홈 상담센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마이홈포털은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주거급여, 뉴스테이, 주택금융 등 각종 주거복지 정보 등을 통합·제공해 맞춤형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마이홈포털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마이홈포털에서는 먼저 ‘내게 맞는 주거복지’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정책과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내게 맞는 주거복지’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찾고 계세요?”, “주거자금 지원이 필요하세요?” 등 알기 쉬운 질문에 대한 선택을 통해 내 상황에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 검색을 할 수있도록 했으며, 주거지원 정책정보, 임대주택정보, 관련 주거복지 소식(보도자료, 공지사항, 홍보자료) 등 궁금한 사항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통합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서는 정부의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주거급여, 임대주택, 주택금융) 중 본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이홈포털 ‘임대주택 찾기’는 과거 임대주택정보가 개별 기관별로 제공돼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전국 31개 기관에서 보유ㆍ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ㆍ제공하며, 사용자 유형, 임대주택 종류, 공급지역, 면적, 임대료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원하는 입주자모집공고 및 기존주택 정보 등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이홈포털 ‘지도찾기’에서는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정보와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관리비 정보, 주변정보 등 주택가격정보를 지도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이홈 전화 콜센터는 기존 LH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임대주택 입주정보 뿐만이 아니라, 마이홈 포털에서 제공되는 뉴스테이ㆍ주거급여ㆍ행복주택 등 주거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총 36개 센터가 마련된 오프라인 상담센터에는 각 센터별로 임대주택ㆍ주거급여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상주하고, 주택금융 지원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력도 지원돼 종합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책별ㆍ시행기관별로 분산ㆍ제공되던 주거지원 정보를 통합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마이홈’을 통해, 집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국민들의 걱정을 경감시키고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홈을 통해 주거복지 관련 기관ㆍ단체 소개 및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창구 또한 마련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거복지 정보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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