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m 스카이브릿지로 한강 대표 랜드마크 명품단지 만들 것”

대우건설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 위치한 한남2구역은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초역세권이자 한남뉴타운 유일의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특히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이 가능해 노른자위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한남뉴타운 내에서 한남3구역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것도 한남2구역의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118프로젝트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대비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와 6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60m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명품단지로 재탄생 시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전체사업비 책임조달 ▲이주비 LTV 150% ▲최저이주비 10억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남2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수주액 총 4조6289억원을 기록,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3조8992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한남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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