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받은 강선마을14단지

현대건설이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01번지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시공사 선정 이후 조합과 현대건설은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철거 8개월 포함)로 예정돼 있다.

강선마을14단지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이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로, 현대백화점과 킨텍스, 호수공원 쇼핑ㆍ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일산 최고의 입지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내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과 함께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엽역 연장선도 추진되고 있어 개발호재가 풍부하며, 지난해 2월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으로 용적률 상향 추진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리모델링되는 강선마을14단지의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으로 명명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대안설계를 통해 가장 만족도 높은 단위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월 14일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도 앞두고 있다.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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