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와 1차 ‘GTX 협의회’ 개최

국토교통부가 1월 12일부터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지자체가 참석한다.

협의회는 ‘2023년 국토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월 12일 열린 첫 번째 회의는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 점검하고 논의했다.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및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함으로써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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