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모델링 1호 … 1104세대로 증측 및 104세대 일반분양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1331번지에 위치한 해운대 상록아파트는 1998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5년이 지난 단지로, 부산시 최초로 리모델링사업이 추진된다.

해운대 상록아파트는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000세대에서 1104세대로 리모델링되며, 신축되는 104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해운대 상록아파트의 단지명을 최초, 첫 번째라는 뜻을 지닌 ‘더샵 해운대 프라이머스’로 제안했다. 단지명에 부산 최초, 최고의 리모델링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커튼월룩과 포스맥 강판이 적용된 외벽디자인과 함께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이에 걸맞은 더샵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운대 상록아파트는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스카이 커뮤니티,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대폭 증가된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을 공원화해 5개의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산책로를 조성하며, 지하는 4개 층으로 증축해 세대당 0.72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을 세대당 1.5대로 늘려 주차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안전한 내진 구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실현해낼 계획이다.

한편, 2014년 이후 총 33개 현장, 3만5265세대의 누계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사업 절대강자로서의 행보를 지속하고, 리모델링 업계 1위 수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방배신동아와 신당8구역 등 재건축‧재개발 부문에서 7492억원, 평촌 초원 세경아파트와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 리모델링 부문에서 6335억원을 수주함으로써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총 1조3827억원을 달성했으며, 향후 서울 강남‧송파권과 1기 신도시 평촌,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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