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2층 8개동 759세대 규모 

현대건설이 지난 2월 25일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169번지 일대 형곡주공4단지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430세대 아파트로,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세대의 새로운 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구미시 구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구미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형곡동은 금오산이 인접해 있으며, 교육과 교통, 생활 인프라가 양호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형곡주공4단지아파트는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형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대형 입시학원 등이 밀집된 학원가가 근처에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각종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구미시청이 인접해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인근에 종합병원인 구미차병원이 위치해 의료환경도 빠지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안했다. 우아함과 탁월함을 나타내는 ‘CLASS’ 앞에 유일한의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구미에 단 하나뿐인, 격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는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 디자인이 적용된다.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한 6각형 구조물과 L자형 패턴을 담은 외곽 디자인으로 구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며, 단지 최고층 옥상에는 입주민 누구나 금오산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60m 길이의 초대형 스카이 테라스가 설치된다. 단지 문주는 거대한 스케일의 게이트로 디자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낸다.

‘구미의 강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컬쳐 라운지 등 340평 규모의 교육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실내 골프 연습장과 건식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들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특화설계로 전 세대를 판상형 및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실내 생활환경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2.4m 높이의 우물 천장고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수주 기록을 달성하는 등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액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정비사업 부문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주 후 현장들을 밀착 관리해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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