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부내륙특별법 신속 제정을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신속 제정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5월 17일 중부내륙특별법 신속 제정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특별법안이 조속히 입법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중앙부처 등에 요구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중부내륙지역의 자생적 창조역량과 자립적 발전을 지원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부내륙특별법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한 국가 차원의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중부내륙지역의 지리적·환경적 장점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우택 국회의원 등이 지난해 12월 29일 공동 발의한 중부내륙특별법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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