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화원 국도 등 완공 시 다도해 명품 관광도로 기대

전라남도가 지방도 803호선 해남 화원면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2.6km 구간을 개통했다.

이번 개통을 통한 교통접근성 개선으로 지역의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고, 주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오는 2027년 완공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개통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품 관광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도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구간도 특색 있는 명품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도시정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