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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춘천도시정비․재생사업 등 바탕으로 주민 행복 견인
RE magazine | 승인 2017.04.21
소양강스카이웨이 전경.

강원도 춘천시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스마일 춘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춘천시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에는 “풍요로운 경제 기반, 쾌적한 도심 환경, 복지사각지대 없는 골목 복지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늘 웃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민선6기 춘천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데, 실제로 춘천시측은 이러한 의지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 및 시책사업을 바탕으로 춘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 국내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호반의 도시’, 춘천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말이다. 춘천을 한 번도 방문해 본적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춘천을 언급하면 누구나 먼저 호반의 도시라는 표현이 저절로 떠오를 터다. 소양호, 의암호, 춘천호 등 춘천 시내를 감싸 안고 있는 호수들과 상중도, 하중도, 붕어섬 등의 섬들은 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더욱이 춘천은 오랫동안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시설, 그린벨트 등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이미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환경분야와 관련해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춘천시는 민선 6기 들어 자연환경을 지키면서도 ‘춘천에서만 가능하고, 춘천의 매력을 담은 관광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해만 해도 김유정문학마을, 토이로봇관, 소양강스카이워크, 어린이글램핑장 등 체험관광시설을 잇달아 문을 열어 100만명이 넘는 신규 관광객을 유치했고, 현재는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운행하는 로프웨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는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공원, 녹지 등의 확충으로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암호 전체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주변에 여러 체험관광시설을 조성했고, 낚시터 등 오염원을 정비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수질이 유지되고 볼거리가 갖춰지면 연중 크루즈 운항도 시작할 계획이며,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67만㎡에 이르는 구 캠프페이지는 시민 여가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비롯한 여러 체험관광시설을 개장했는데, 방문객이 기대 이상으로 몰려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며 “향후 중도에 들어설 예정인 레고랜드까지 개장하면, 춘천은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춘천시는 지난해 총 관광객 1170만명으로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역대 최다인 153만명으로 집계돼 벌써부터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춘천시는 풍요로운 경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광산업 외에 첨단산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바이오, IT, 영상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특히 바이오 분야는 춘천시의 전략산업으로써 이미 시의 지원을 통해 여러 우수기업이 배출돼 지역경제와 수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영상분야에서도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애니메이션 ‘구름빵’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춘천에서 제작되면서 춘천은 이제 애니메이션의 도시로서도 발돋움했다.

춘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

‖춘천발전의 큰 힘, 도시정비․재생사업

춘천의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핵심은 바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다. 춘천시는 현재 관광산업 및 첨단산업의 육성으로 풍요로운 춘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과 함께 정비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춘천시 인구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2월말 현재 28만4000명까지 늘었으며, 최근 2년간 그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 오는 2030년이면 인구 45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기관 추산까지 나온 상태다. 인구가 증가한다면 그에 따른 주택 공급 계획 또한 면밀히 세워야하는 법. 이에 춘천시는 현재 2030년을 겨냥해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인구, 개발수요 증가에 발맞춰 2030년까지 3만37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8296호, 민영아파트 7205호, 택지개발 1만2605호, 지역주택조합사업 597호, 단독주택 4997호 등이 공급 예정돼 있다.

특히, 춘천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소양․약사지구를 재정비구역으로 정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해 주민이 반대하거나 사업 진척이 없는 사업구역은 해제하고 정상 추진되는 구역은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양․약사지구는 재개발구역 2개소, 재건축구역 2개소, 도시개발사업 2개소, 주거환경개선사업 4개소, 주거환경관리사업 1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소양2지구, 약사 3․4․5지구 등 4개 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아 현재 관리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춘천시는 해당 구역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업 촉진을 위해 시 자체적으로 도로 확장, 개설, 공원,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춘천시에서는 현재 소양․약사지구와는 별도로 후평2․3단지가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양로 번개시장과 근화동 일원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시는 해당 도시재생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100억원 투자해 ▲문화 가로 조성 ▲생활문화 기록 ▲자전거 플랫폼 조성 ▲경관루프 조성 ▲번개시장 활성화 ▲맛길 조성 ▲배터 안전마을 만들기 ▲봉의산 아래 첫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 외에도 향후 교동, 조운동, 약사명동, 효자동 등의 다른 지역도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별도의 전략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현재 춘천이 갖고 있는 깨끗한 자연환경,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시기본계획을 광역도시관리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판단, 2030년을 겨냥해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춘천시의 주택보급률은 현재도 108.6%에 달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발맞춰 차질 없이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동용 춘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 구역들은 주택 철거, 아파트 신축 위주의 기존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달리 춘천시가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원주민이 계속 살면서 주거,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재생사업 및 번개시장 간담회.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웃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춘천시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춘천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마다 각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사회복지봉사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거나 보살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민 한 사람이 매달 1,000원씩 기부하는 ‘春1000인 천원나눔계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어렵고 힘든 이웃을 함께 돌봐야 하고, 특히 시민 한 분이라도 방치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도시 외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도시춘천만들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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