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가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9월 7일 서울 성북구 소재 서경대학교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도시정비 아카데미(SURI, Seokyeong Urban Refurbishment Institute) 제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법률, 행정, 기업 등 다양한 유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학생 49명과 더불어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과 도시공학과 이승주 교수(아카데미 원장), 김병춘 교수(아카데미 책임), 심경섭 교수(아카데미 주임), 이재식 동문회장, 제1‧2기 동문 등 8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서경대학교 제3기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내년 9월까지 1학기 전문가 과정 및 2학기 관리자 과정 등 1년 동안 총 25회 운영된다. 입학생들은 현직 교수 및 전문가와 함께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관련 법령 및 제도, 실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쟁점의 해법을 다각적이고 구체적으로 바라볼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김범준 총장의 축사를 대독한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입학식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시정비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학교 도시정비 아카데미는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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