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진플랜 박정환 대표

석진플랜을 최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박정환 대표는 도화종합기술개발공사와 벽산건설, 삼성물산 재직시절은 물론, 지난 1995년 석진플랜을 창립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도시․주택분야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다.

특히, 박정환 대표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도시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지난 2008년 모교인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중에서는 보기 드문 도시공학자이기도 하다.

사실 도시공학이라는 전공이 정비사업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은 도시공학자들이 도시계획회사 등에 몸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박정환 대표가 정비사업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다소 의아하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박정환 대표는 “전공이 도시공학인 만큼 원래 재개발분야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개발사업본부장의 재개발사업 예찬론(?)에 매료, 재개발사업부에 지원한 것이 인연이 돼 어느새 30여년을 훌쩍 넘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시 상계동 철거민촌 재개발사업 관련 업무를 맡았었는데, 법과 방침은 물론 선례도 별로 없었던 탓에 상당히 힘들었지만 한 지붕 열가족의 달동네를 처음 경험하면서 인생공부도 많이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한다.

이와 같은 남다른 이력 때문일까. 박정환 대표와 석진플랜은 그동안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도심재개발사업 타당성 연구’, ‘소규모 주택지 개발방안’, ‘택지개발사업에 있어서 개발이익 추정에 관한 연구’ 등 무수히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강남대학교 공과대학과 산학협력협약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정보․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박정환 대표는 오랜 활동기간 만큼이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서의 자부심도 크다.

박정환 대표는 “뉴스나 신문 등에 재건축․재개발 비리에 대한 기사가 오르내릴 때마다 정비사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일부 몇 사람 때문에 정비사업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얼굴을 들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박정환 대표는 “대부분의 정비사업 종사자들은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 줬으면 한다”며 “정비사업관리업자 역시 그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해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서 스스로의 위상을 제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박정환 대표의 생각은 자신은 물론 석진플랜 임‧직원들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정환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하고 펼치고 있는 현재까지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항상 ‘역량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석진플랜이 대표는 물론 임‧직원을 가리지 않고 이슈를 도출해 그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서의 판단력을 고양시키기 위해서다.

“각 정비회사 스스로 역량제고에 힘쓰고, 조합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한다면 정비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박정환 대표. 정비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박정환 대표와 석진플랜의 노력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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