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자문위원회 자문 결과 발표 … 경관·건축위원회 심의 시 활용

부산광역시 시민자문위원회(위원장 양재혁)는 4월 29일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의 공공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주요 내용은 ▲‘재정비촉진사업 공공성 확보 방안’ 및 관련 설문조사 결과(양재혁 시민자문위원회 위원장)와 ▲‘일조시뮬레이션 결과’(이태문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경관위원회에서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 시민공원 이용객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건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자문을 거칠 때까지 의결 보류를 결정한 이후 시의원, 건축·도시계획 등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시민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총 6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된 최종 자문(안)을 완성했다. 특히 ▲2차와 4차 회의에서는 이해당사자들에게 문제점 등 의견을 청취하고 ▲5차 회의에서는 ‘일조 시뮬레이션’으로 공원에 미치는 일조 영향을 확인했으며 ▲6차 회의에서는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사업 공공성 확보에 대한 부산시민 여론 수렴’ 결과 청취와 그간 정리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자문(안)을 결정한 후 회의를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시민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공공성 확보에 대한 최종 자문 결과를 존중해 향후 경관·건축위원회의 심의에 활용하는 등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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