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26일 이틀간 ‘주민협의체 사업설명회’ 개최

열린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면
열린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개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의 확고한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주민협의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는 주민협의체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범사업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보다 공간적 범위가 넓은 개념의 사업으로, 제주지역 내 균형발전 수준을 평가하고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 주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애월읍~한경면, 대정읍~안덕면) ▲농기계 임대 사업(성산읍~남원읍)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서귀포시 동지역)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조천읍~구좌읍)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외에도 4월 25일 한경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같은날 서홍동주민센터에서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4월 26일에는 구좌읍사무소에서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같은날 표선면사무소에서는 ‘농기계 임대 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문경진 정책기획관은 “이번 주민협의체 사업설명회는 2년차에 접어든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되짚어 보고, 향후 균형발전사업의 기반 구축과 사업 활성화를 이루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부위원장, 마을이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팀장 등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 발굴 및 사업별 수시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도시정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