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목록 부동산 정책 실패 최대 수혜자는? 쉼 없이 나온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 값 잡기’는 여전히 요원해 보이는 가운데 “집 값 상승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큰 이익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위치한 공공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된 아파트 7개 단지(4004세대)의 최종 분양가는 총 2조1841억원으로,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가격 1조202억원에 비해 2.2배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조1164억원의 시세차익이 생긴 것이다 2021.09.30 15:20 도시정비 “국민 탓 말고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해야” “실정(失政)의 책임을 일반국민의 탓으로 전가하고, 부동산을 통한 개인의 불로소득부터 바로잡겠다고 국민들을 향해 징벌적 과세(課稅) 수준의 애먼칼을 빼든 것이다. 순서가 이미 잘못되었고, 퇴로 없는 정책은 저항만 낳을 뿐이다.”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제출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대응전략’ 보고서 내용 중 일부다.해당 보고서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국토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공동 연구한 내용이 담겼다.보고서는 “2017년 5 2021.09.13 08:13 도시정비 “공급 절벽 우려” vs “중장기 안정” … 현실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일부분 공급으로 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지난 8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 정부보다 36만호 가까이 감소했다”면서 “통상 인허가 후 준공까지 2~3년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에 공급될 주택 물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文정부 4년간 주택건설 인허가 역 2021.08.26 14:52 도시정비 정비사업 전자투표제 3개월 앞으로! 과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도 ‘전자투표’를 활용한 비대면 총회가 가능해진다.국회는 지난 7월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와 조응천 의원, 장경태 의원 등이 발의한 6개 법률 개정안을 합쳐 국토교통위원회 대안으로 상정됐었다.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전자투표제도’ 도입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시정비법 제45조(총회의 의결) 제8항이 “제5항에도 불구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2021.08.13 10:07 도시정비 흔들리는 ‘공공주도’ … 해법은 ‘민간’에 있다 공공주도 도심 주택공급의 한계를 지적하는 학계의 지적이 또 한 번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월 19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2018년 9.21 대책(3기 신도시 포함 서울 외곽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 2020년 5.6 대책(공공재개발,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과 8.4대책(공공재건축,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 올해 2.4대책(도심 내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등 일련의 대책을 통해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곳곳에서 ‘공공’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성시가지 정비사업 2021.07.23 09:35 도시정비 “주택시장, 하반기에도 안정되기 힘들 것” 다수의 국민들이 하반기에도 주택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 진단이 잇따라 나왔다.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심리 불안감 강하게 지속될 것”먼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6월 29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제2호를 통해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주택 수급 불확실 지속과 정부 정책 신뢰도 하락으로 심리 불안감이 강하게 지속돼 가격 상승과 수요 우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주택매매와 전세가격 2021.07.09 10:55 도시정비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이자부담만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은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들어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만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송언석 의원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2017~2020년)의 주택 매매건수는 388만7900건으로, 출범 전 4년간(2013~2016년)의 410만3783건 보다 21만5883건(-5.3%) 감소 2021.07.09 10:53 도시정비 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주요이슈는? 잇따라 발표된 부동산 관련 대책과 법령 개정 소식으로 어떤 제도가 언제 어떻게 달라지는 혼란스러운 요즘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정리한 하반기 새롭게 시작하거나 변경‧시행되는 부동산 제도를 함께 살펴보자. ◇ 서민‧실수요자 LTV 완화 등7월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완화된다.구체적으로 기존에 8000만원 이하였던 부부합산소득기준이 9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생애최초 구입자는 1억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2021.06.25 10:41 도시정비 “정비사업, 공공 참여만으론 문제 풀기 어렵다” ▮ LH‧한국도시재생학회 세미나 “정비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 여러 가지 문제 발생 원인을 무조건 ‘민간시행’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시재생학회는 지난 6월 17일 LH토지주택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정비 활성화 세미나 - 도심 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개최했다.이 날 세미나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태희 책임연구원은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조합의 전문성 및 자금력 부족, 집행부의 비리 등 내부적인 2021.06.23 18:26 도시정비 추진위 선정 정비회사 조합 승계 ‘유효’ 추진위원회 선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정비회사)의 조합 승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제처의 유권해석이나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의 입장과는 상반된 판결이다.법제처는 추진위원회 선정 정비회사의 업무범위에 대해 지난 2019년 9월 6일 “추진위원회는 조합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업무를 정비회사에 위탁하거나 자문을 구할 수 없다”면서 “조합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합이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정비회사를 선정해야 한다고 봐야 한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운영규정에 추진위원회 단계 정비회사의 업무범 2021.06.11 09:35 도시정비 국회로 번진 부동산 전수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부동산 전수조사 바람이 본격적으로 국회에 닿았다. ∥ 권익위, 민주당 의원 등 의혹 16건 특수본에 송부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했다.이에 권익위는 조사 의뢰를 받은 즉시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816명의 지난 7년간 부동산거래내역에 대해 투기 및 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2021.06.09 12:10 도시정비 “LH 체질개선해 국민 신뢰회복할 것” ▮ 정부, 관계부처 합동 ‘LH 혁신방안’ 발표 ▮ 정부는 지난 6월 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땅투기 의혹으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게 된 지 3개월여 만이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월 LH 직원들의 토지 투기의혹 제기로 공공부문에 쏟아진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는 한편, 이번 사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권한독점과 조직 비대화, 허술한 내부통제장치 등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LH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조직으로 2021.06.08 10:48 도시정비 ‘죽비’ 맞고도 정신 못 차리는 부동산정책 4.7보궐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정책은 여전히 갈피를 못 잡은 채 횡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4.7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부와 여당이 대대적인 부동산 정책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지만, 현재까지는 재산세 감면안을 제외하고는 단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부동산 정책을 놓고 당내 갈등이 벌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더 큰 혼란만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4주년 연설이 끝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기자의 2021.05.24 15:34 도시정비 LH 임직원, 이번엔 공공주택 재테크?! LH “입주자격 충족해 적법하게 입주한 것”정부 “LH 혁신방안 곧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으로 공기업은 물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타격을 받은 가운데 LH 임직원들이 공공주택을 매입해 상당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권영세(서울 용산구) 의원이 LH로부터 전수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직원 1621명이 공공분양주택을, 279명이 공공임대주택을 각각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저소득 무주택 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소중한 기회를 2021.05.24 15:17 도시정비 [정비사업 Q&A] 정비회사의 업무와 사업성 검토 Q.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02조 제1항 각호의 사항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만이 할 수 있는 업무인지? 또, ‘사업성 검토’에 대해 도시정비법에 별도 규정이 없는 바, 사업성 검토에 대한 시기 및 업무범위 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업무로 ‘조합설립의 동의 및 동의에 관한 업무의 대행’, ‘조합설립인가의 신청에 관한 업무의 대행’, ‘사업성 검토 및 정비사업의 시행계획서의 작성’ 등에 관해 규정(제102조 제1항 각호)하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위 각 호의 업무를 직접 2021.05.07 19:27 도시정비 서울과 부산부터 터지는 정비사업 꽃망울 압구정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됐어도 기대감 여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2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비사업지역이 밀집된 압구정아파트지구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향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4월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 2021.04.22 14:26 도시정비 1분기 서울 수익형 부동산 거래총액 ‘역대 최고’ 부동산114(www.r114.com)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원, 거래건수는 4209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총액과 거래건수 모두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대 수준(1분기 기준 )이다. 특히 거래총액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 6조2023억원과 비교해 3조원 가까이 늘었다. 주택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2021.04.22 14:22 도시정비 “노후화 빠른 1기 신도시, 도시전반 기능향상 관점에서 정비해야” ▮ 건산연 ‘수도권 1기 신도시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 ▮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급속한 노후화에 대비하고,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새로운 정비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수도권 1기 신도시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1기 신도시는 우리나라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도시정비와 주택정비의 방향성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수도권 주택수요 및 개발압력 대응을 위해서도 양호한 주거지 유지는 중요한 이슈”라 2021.04.20 16:02 도시정비 제주도‧서초구 “공시가격 전면 재조사 및 권한 지자체 이양해야” 역대급으로 상승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으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시 서초구가 부동산 공시가격에 전면 문제를 제기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4월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투명한 공시가격 산정 근거 공개와 전면 재조사, 공시가격 동결, 지자체로의 공시가 결정권 이양 등을 강력 건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공시가격검증센터의 조사결과, 제주도 공동주택의 15%가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 어떤 집은 공시가격이 오르고, 어떤 집은 공시가 2021.04.06 16:11 도시정비 다양한 ‘부담가능한 주택’ 공급 프로그램 검토해야 과거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정부 들어 특히 더 이슈로 떠오른 것이 바로 ‘주택정책’이다.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면서 몇 번인지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수없이 많은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집값 탓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규제 일변도에서 공급으로 일부 방향을 선회했으나, 이 또한 과도하게 ‘공공’만을 강조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한편,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집값이 급상승한 다른 나라의 모습을 살펴본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국토이슈리포트 제36호를 통 2021.03.18 15:12 도시정비 기자 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
기획/특집 목록 부동산 정책 실패 최대 수혜자는? 쉼 없이 나온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 값 잡기’는 여전히 요원해 보이는 가운데 “집 값 상승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큰 이익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위치한 공공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된 아파트 7개 단지(4004세대)의 최종 분양가는 총 2조1841억원으로,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가격 1조202억원에 비해 2.2배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조1164억원의 시세차익이 생긴 것이다 2021.09.30 15:20 도시정비 “국민 탓 말고 주택정책 공감대 형성해야” “실정(失政)의 책임을 일반국민의 탓으로 전가하고, 부동산을 통한 개인의 불로소득부터 바로잡겠다고 국민들을 향해 징벌적 과세(課稅) 수준의 애먼칼을 빼든 것이다. 순서가 이미 잘못되었고, 퇴로 없는 정책은 저항만 낳을 뿐이다.”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제출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대응전략’ 보고서 내용 중 일부다.해당 보고서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국토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공동 연구한 내용이 담겼다.보고서는 “2017년 5 2021.09.13 08:13 도시정비 “공급 절벽 우려” vs “중장기 안정” … 현실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일부분 공급으로 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지난 8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 정부보다 36만호 가까이 감소했다”면서 “통상 인허가 후 준공까지 2~3년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에 공급될 주택 물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文정부 4년간 주택건설 인허가 역 2021.08.26 14:52 도시정비 정비사업 전자투표제 3개월 앞으로! 과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도 ‘전자투표’를 활용한 비대면 총회가 가능해진다.국회는 지난 7월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와 조응천 의원, 장경태 의원 등이 발의한 6개 법률 개정안을 합쳐 국토교통위원회 대안으로 상정됐었다.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전자투표제도’ 도입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시정비법 제45조(총회의 의결) 제8항이 “제5항에도 불구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2021.08.13 10:07 도시정비 흔들리는 ‘공공주도’ … 해법은 ‘민간’에 있다 공공주도 도심 주택공급의 한계를 지적하는 학계의 지적이 또 한 번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월 19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2018년 9.21 대책(3기 신도시 포함 서울 외곽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 2020년 5.6 대책(공공재개발,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과 8.4대책(공공재건축,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 올해 2.4대책(도심 내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등 일련의 대책을 통해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곳곳에서 ‘공공’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성시가지 정비사업 2021.07.23 09:35 도시정비 “주택시장, 하반기에도 안정되기 힘들 것” 다수의 국민들이 하반기에도 주택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 진단이 잇따라 나왔다.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심리 불안감 강하게 지속될 것”먼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6월 29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제2호를 통해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주택 수급 불확실 지속과 정부 정책 신뢰도 하락으로 심리 불안감이 강하게 지속돼 가격 상승과 수요 우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주택매매와 전세가격 2021.07.09 10:55 도시정비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이자부담만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은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들어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만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송언석 의원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2017~2020년)의 주택 매매건수는 388만7900건으로, 출범 전 4년간(2013~2016년)의 410만3783건 보다 21만5883건(-5.3%) 감소 2021.07.09 10:53 도시정비 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주요이슈는? 잇따라 발표된 부동산 관련 대책과 법령 개정 소식으로 어떤 제도가 언제 어떻게 달라지는 혼란스러운 요즘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정리한 하반기 새롭게 시작하거나 변경‧시행되는 부동산 제도를 함께 살펴보자. ◇ 서민‧실수요자 LTV 완화 등7월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완화된다.구체적으로 기존에 8000만원 이하였던 부부합산소득기준이 9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생애최초 구입자는 1억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2021.06.25 10:41 도시정비 “정비사업, 공공 참여만으론 문제 풀기 어렵다” ▮ LH‧한국도시재생학회 세미나 “정비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 여러 가지 문제 발생 원인을 무조건 ‘민간시행’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시재생학회는 지난 6월 17일 LH토지주택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정비 활성화 세미나 - 도심 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개최했다.이 날 세미나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태희 책임연구원은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조합의 전문성 및 자금력 부족, 집행부의 비리 등 내부적인 2021.06.23 18:26 도시정비 추진위 선정 정비회사 조합 승계 ‘유효’ 추진위원회 선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정비회사)의 조합 승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제처의 유권해석이나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의 입장과는 상반된 판결이다.법제처는 추진위원회 선정 정비회사의 업무범위에 대해 지난 2019년 9월 6일 “추진위원회는 조합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업무를 정비회사에 위탁하거나 자문을 구할 수 없다”면서 “조합의 업무범위에 속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합이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정비회사를 선정해야 한다고 봐야 한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운영규정에 추진위원회 단계 정비회사의 업무범 2021.06.11 09:35 도시정비 국회로 번진 부동산 전수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부동산 전수조사 바람이 본격적으로 국회에 닿았다. ∥ 권익위, 민주당 의원 등 의혹 16건 특수본에 송부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했다.이에 권익위는 조사 의뢰를 받은 즉시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816명의 지난 7년간 부동산거래내역에 대해 투기 및 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2021.06.09 12:10 도시정비 “LH 체질개선해 국민 신뢰회복할 것” ▮ 정부, 관계부처 합동 ‘LH 혁신방안’ 발표 ▮ 정부는 지난 6월 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땅투기 의혹으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게 된 지 3개월여 만이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월 LH 직원들의 토지 투기의혹 제기로 공공부문에 쏟아진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는 한편, 이번 사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권한독점과 조직 비대화, 허술한 내부통제장치 등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LH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조직으로 2021.06.08 10:48 도시정비 ‘죽비’ 맞고도 정신 못 차리는 부동산정책 4.7보궐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정책은 여전히 갈피를 못 잡은 채 횡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4.7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부와 여당이 대대적인 부동산 정책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지만, 현재까지는 재산세 감면안을 제외하고는 단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부동산 정책을 놓고 당내 갈등이 벌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더 큰 혼란만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4주년 연설이 끝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기자의 2021.05.24 15:34 도시정비 LH 임직원, 이번엔 공공주택 재테크?! LH “입주자격 충족해 적법하게 입주한 것”정부 “LH 혁신방안 곧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으로 공기업은 물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타격을 받은 가운데 LH 임직원들이 공공주택을 매입해 상당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권영세(서울 용산구) 의원이 LH로부터 전수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직원 1621명이 공공분양주택을, 279명이 공공임대주택을 각각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저소득 무주택 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소중한 기회를 2021.05.24 15:17 도시정비 [정비사업 Q&A] 정비회사의 업무와 사업성 검토 Q.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02조 제1항 각호의 사항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만이 할 수 있는 업무인지? 또, ‘사업성 검토’에 대해 도시정비법에 별도 규정이 없는 바, 사업성 검토에 대한 시기 및 업무범위 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업무로 ‘조합설립의 동의 및 동의에 관한 업무의 대행’, ‘조합설립인가의 신청에 관한 업무의 대행’, ‘사업성 검토 및 정비사업의 시행계획서의 작성’ 등에 관해 규정(제102조 제1항 각호)하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위 각 호의 업무를 직접 2021.05.07 19:27 도시정비 서울과 부산부터 터지는 정비사업 꽃망울 압구정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됐어도 기대감 여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2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비사업지역이 밀집된 압구정아파트지구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향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4월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 2021.04.22 14:26 도시정비 1분기 서울 수익형 부동산 거래총액 ‘역대 최고’ 부동산114(www.r114.com)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원, 거래건수는 4209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총액과 거래건수 모두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대 수준(1분기 기준 )이다. 특히 거래총액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 6조2023억원과 비교해 3조원 가까이 늘었다. 주택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2021.04.22 14:22 도시정비 “노후화 빠른 1기 신도시, 도시전반 기능향상 관점에서 정비해야” ▮ 건산연 ‘수도권 1기 신도시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 ▮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급속한 노후화에 대비하고,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새로운 정비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수도권 1기 신도시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1기 신도시는 우리나라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도시정비와 주택정비의 방향성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수도권 주택수요 및 개발압력 대응을 위해서도 양호한 주거지 유지는 중요한 이슈”라 2021.04.20 16:02 도시정비 제주도‧서초구 “공시가격 전면 재조사 및 권한 지자체 이양해야” 역대급으로 상승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으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시 서초구가 부동산 공시가격에 전면 문제를 제기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4월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투명한 공시가격 산정 근거 공개와 전면 재조사, 공시가격 동결, 지자체로의 공시가 결정권 이양 등을 강력 건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공시가격검증센터의 조사결과, 제주도 공동주택의 15%가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 어떤 집은 공시가격이 오르고, 어떤 집은 공시가 2021.04.06 16:11 도시정비 다양한 ‘부담가능한 주택’ 공급 프로그램 검토해야 과거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정부 들어 특히 더 이슈로 떠오른 것이 바로 ‘주택정책’이다.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면서 몇 번인지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수없이 많은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집값 탓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규제 일변도에서 공급으로 일부 방향을 선회했으나, 이 또한 과도하게 ‘공공’만을 강조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한편,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집값이 급상승한 다른 나라의 모습을 살펴본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국토이슈리포트 제36호를 통 2021.03.18 15:12 도시정비 기자 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