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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고 정확한, 섬세한 업무수행으로 사업성공 돕는다”(주)진명시엔디 최진호 회장 / 한국도시정비협회 부회장
도시정비 | 승인 2019.05.15
(주)진명시엔디 최진호 회장 / 한국도시정비협회 부회장

인간관계 또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나 명언 등에 어김없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초심’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시작이 아니라 그 과정과 마무리이고, 이를 위해서는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시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마음가짐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이익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 때문에 일 또는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예상치 못했던 걸림돌에 본의 아니게 초심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터다.

정비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 10년을 훌쩍 넘기는 긴 사업기간 동안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은 조합원들에게도, 특히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수많은 협력회사들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활동을 바탕으로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는 협력회사도 분명히 있다. 지난 2002년 회사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은 사업진행으로 많은 추진위‧조합의 든든한 사업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주)진명시엔디가 그 대표주자다. 이는 진명시엔디가 여느 정비회사와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을 압도적인 관리처분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진명시엔디를 최선두에서 이끌어 가고 있는 최진호 회장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해 유종의 미를 거둘 때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으로 그동안 수많은 현장에서 갈채를 받아왔다. 또한 바쁜 일정 중에서도 한국도시정비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법‧제도 개선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해 업계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 진명시엔디를 소개한다면.

= 진명시엔디는 2002년 창립해 그동안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도 20개 현장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남 최대의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인 방배5구역(3080세대)에 추진위원회 때부터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정비회사로서는 드물게 안양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명(進明)이라는 사명에는 ‘우리에게 의뢰해 준 조합 및 주민들과 함께 희망과 꿈이 있는 밝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는데,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단어다(웃음).

 

- 정비사업 시장에서 진명시엔디만이 갖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치밀함’을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지난 5월 12일 서울 관악구 신림3구역 관리처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우리 진명시엔디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 30여개 현장에서 관리처분 실적을 쌓는 성과를 달성했다.

우리 회사가 이와 같은 실적을 거둘 때까지 항상 강조 했던 것이 바로 “아무리 큰 사업도 작은 치밀함과 정교함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리처분과 복잡한 계산업무, 재산권을 다루는 많은 일들을 치밀하고 정확하게, 또 섬세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정비사업은 고학력자와 저학력자, 부유층과 빈곤층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조합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만나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때문에 서류 작성 등 단순히 사업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수히 많은 조합원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및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기간 정비사업 현장에서 일해온 임직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 진명시엔디의 노하우 아닌 노하우다.

 

- 사업진행 시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정비사업은 특히 빨라서도 늦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적절한 시기가 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시행을 하거나 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머뭇거리는 것은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가장 지양해야할 점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항상 최신 정보를 수집해 각 현장에 맞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혁신성과 독창성을 양대 축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일정계획을 세워 추진위‧조합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돕고, 사업진행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설령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활동을 진행하면서 법․제도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다면.

= 언젠가 저녁식사를 하고 회사에 들렸다가 밤늦게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본 적이 있다. 한 직원은 담당 조합이 선거를 치르고 있는 탓에 선거관련 규정과 각종 행정 서류 등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있었고, 옆의 직원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인가서류를 만들기 위해 복잡한 함수를 입력해 가며 열심히 엑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직원들을 보다보니 문득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새로운 아파트를 짓기 위한 과정에서 행정‧컨설팅업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공기관의 한 부서로서 일하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해야 할 사업성 증대를 위한 업무나 분양성 증대를 위한 업무, 사업비 절감을 위한 업무 등은 우선순위에서 뒤쳐져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사업절차가 너무나도 복잡해진 탓이다.

컴퓨터의 성능 개선을 위해 복잡하고 쓸데없는 파일을 지우고 정리해 포맷 후 새롭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듯 중구난방격인 현재의 그것 보다는 체계적이고 간소화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덧붙여 모든 정책은 실제 현장에서는 필요 없는, 그러나 법규정이 있어서 마지못해 해야 하는 일거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정비업계는 포화상태라는 판단 하에 다양한 사업방식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일반 노후빌딩 및 노후상가 등을 건축법에 의거해 재건축하는 방식이나, 도시개발사업에도 진출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진명시엔디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물론 어느 자리에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활동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도시정비  krcm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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