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목표 SBTi 승인 …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저탄소 자재 확대 등

포스코이앤씨가 현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도입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ECO&REST’
포스코이앤씨가 현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도입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ECO&REST’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Carbon Neutral) 비전에 발맞춰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에 가입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스코프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설정한 탄소 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2)뿐 아니라, 판매된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3)까지 포함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승인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코프1·2에서는 저탄소 현장 구현과 함께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감축을 추진하고, 스코프3에서는 제로에너지건물 로드맵에 따른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의 가속화와 저탄소 자재 확대 등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밸류체인 탄소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직원, 협력사, 고객과 협력해 건설 자재부터 시공, 운영, 폐기 등 건설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탄소중립 전략 이행을 통해 친환경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건설산업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의 투트랙(Two Track) 대응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상기후에 대한 건설 현장과 근로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적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리드그룹으로 선정돼 탄소중립, 인권경영 등 ESG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저작권자 © 도시정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