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시가 내년 3월 새롭게 조직될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오늘(20일)부터 12월 9일까지 공개 모집 한다. 그동안 활동하던 제13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내년 2월에 만료됨에 따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하는 것.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인 서울시 건설기술심위원회는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새롭게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250명이다. 이중 위원장은 행정2부시장이, 부위원장은 기술심사담당관이 각각 당연직으로 임명되며, 나머지 248명은 20개 전문분야 전문가로 위촉·구성된다.

또한 시는 위촉직 248명중 연임위원과 신규위원의 조화 및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위원 중 약 87명 내외는 다시 위촉하고, 나머지 약 161명 내외는 새롭게 선임할 예정이다.

위원회 참가자격은 ▲대학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석사) 학위 취득후 3년(9년)이상 실무에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며, 심의위원 신청 요령 및 신청서는 서울시 건설분야 홈페이지(http://infra.seoul.go.kr)에서 열람가능하고, 전자우편(ccckil@seoul.go.kr) 또는 등기우편(인편 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은 “각 기술인 협회 및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 등으로 부터 폭 넓게 전문가를 추천받은 후 3차례의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신규위원을 선임할 계획으로, 전문분야·계층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회사, 설계용역회사 등 전문분야 별로 골고루 안배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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