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8층 138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 … 수직증축 리모델링 활성화 기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지난 4월 27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말뚝(파일, Pile)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가 받았다.

특히,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 기초가 파일기초로 시공된 만큼 이번 리모델링 허가는 수직증축을 고려하는 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의 핵심이었던 안전성 검토 파일기초는 기존 파일의 지지력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지반에 파일을 보강할 수 있는 공법으로,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부로부터 파일침하의 불확실성 해소 및 파일 건전성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지난 1990년 준공된 120세대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따라 향후 지하 3층~지상 18층 138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유수현 부장은 “청담 아이파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증축 등 다수의 리모델링 실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에 기초해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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