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등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해남군, 이마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재활용해 귀농·귀촌 임대주택, 마을호텔 등 농촌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만드는 민·관 합동 사업이며, 1호 프로젝트 대상지로 해남군이 선정됐다.

대상지에는 빈집 20호의 개축을 통해 임대주택과 마을호텔이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개교 100년이 넘었으나 최근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있는 마산초등학교 전학 가구에 지원되며, 마을호텔은 농촌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하도록 형성된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추진된다.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은 환경, 위생, 안전 등 여러 사회문제를 유발해 지역사회의 전반적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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