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억2000여만원 지원 … 5월~10월까지 진행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장안평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8개의 주민공모사업이 선정돼, 5월부터 10월까지 실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장안평 일대 주민과 상인들의 도시재생에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사업은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및 재생사업 활성화에 관심이 있고 실행능력이 있는 시설관리 주체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시설공모 ▲장안평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 직장, 거주주민 등 생활권자(3인 이상)가 제안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일반공모 ▲지역 제한 없이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및 재생사업 활성화에 관심 있는 주민 또는 단체(3인 이상)가 제안한 사업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기획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했다.

시설공모 분야에서는 ▲장안평 매매센터 화장실 개보수 ▲장안평 자동차시장 LED 조명 설치 ▲‘부품상가 일대 샤워부스 설치 공사가 선정됐다.

또 5개 기획공모 분야에서는 ▲장안평 도시재생사업 현장, 축제영상 촬영 전시 ▲장안동 명품 장인과의 만남 ‘2019 엔진해부학’ ▲지역주민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장한운동회’ 개최 등의 사업이 선정돼,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원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에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 관계자들이 사업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시행하는 만큼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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